2020년 KBO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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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상파, 케이블,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는 NC 다이노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진출했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년 연속, KT 위즈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며, 두산 베어스는 6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2020년 11월 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양 팀의 팽팽한 투수전과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가 승리했다.[2]
2. 정규 시즌 및 포스트시즌 진출팀
2. 1. 정규 시즌 순위
NC 다이노스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양의지, 나성범, 알테어의 활약과 루친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2011년 창단 이후 9년 만에 첫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1] 10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무승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1]
KT 위즈는 로하스를 중심으로 한 타선과 데스파이네, 쿠에바스, 배제성, 소형준 등 4명의 10승 선발진을 앞세워 창단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2]
두산 베어스는 2019 시즌 우승팀으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3] 79승 61패 4무로 LG 트윈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3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3]
LG 트윈스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4]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하위팀에게 패하며 4위로 추락,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4]
키움 히어로즈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5] 시즌 중반까지 상위권이었으나 감독 자진 사퇴와 투타 밸런스 하락으로 5위로 시즌을 마쳤다.[5]
3. 포스트시즌 대진표
4.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는 켈리를, 키움 히어로즈는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LG 트윈스 채은성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4회초 키움 히어로즈가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LG 트윈스는 7회말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3회초 키움 히어로즈는 박동원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13회말 LG 트윈스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LG 신민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끝내기 안타 (포스트시즌 32번째)를 기록했고, LG 켈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 (10개),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13개),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 (4개)를 세웠다. 양 팀 합계 16명의 투수가 출장하여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다 투수 출장 신기록을 세웠고, 경기 시간은 4시간 57분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장 경기 시간 신기록을 기록했다.
4. 1. 출장자 명단
LG 트윈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등록했던 박재욱을 대신해 윌슨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4. 2. 경기 기록
2020년 11월 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MVP: LG 신민재 (1타수 1안타 1타점, 13회말 끝내기 안타)
- LG 켈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 (10개),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13개),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 (4개)
- 와일드카드 결정전 양 팀 합계 최다 투수 출장 신기록 - 16명 (LG 7명, 키움 9명)
-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장 경기 시간 신기록 - 457
- LG 신민재,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끝내기 안타 (포스트시즌 32번째)
1차전에서 LG는 켈리, 키움은 브리검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LG는 1회말 2사에서 채은성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4회초 키움이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지다 7회초 키움 박병호의 1점 홈런으로 다시 균형이 깨졌다. 그러나 7회말 LG가 2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3회초 키움은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의 빗맞은 타구가 적시타로 연결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LG는 13회말 키움 김상수를 상대로 이형종이 2루타, 김민성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2사 1, 3루에서 김태훈을 상대로 이천웅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동점이 됐고, 홍창기 타석 때 폭투와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LG 트윈스가 457의 혈투 끝에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4. 3. 경기 내용 요약
1차전에서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LG 트윈스는 켈리를, 키움 히어로즈는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LG는 채은성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4회초 키움이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LG는 7회말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3회초 키움은 박동원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LG는 13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2]5. 준플레이오프
2020년 KBO 준플레이오프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렸으며,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마감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플렉센의 호투와 페르난데스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1회말 페르난데스의 2점 홈런과 4회말, 6회말 오재원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플렉센은 6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LG영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1]
이 경기에서 LG영어의 이민호는 고졸 신인 투수로서 데뷔 첫 해에 포스트시즌 선발로 출장했고(PS 13번째), LG영어의 김현수는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27경기)을 달성했다. 반면, LG영어의 라모스는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PS 15번째, 준PO 3번째)와 한 경기 4연타석 삼진(PS 7번째, 준PO 2번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산의 플렉센은 포스트시즌 외국인 투수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11K, 역대 3번째)을 세웠고, 두산의 허경민은 포스트시즌 경기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 기록(2개, PS 28번째, 준PO 6번째)을 세웠다.[1]
5. 1. 출장자 명단
2020년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의 출장자 명단은 원본 소스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5. 2. 경기 기록
경기 | 스코어 | 승리투수 | 패전투수 | 세이브 | 경기 MVP | 비고 |
---|---|---|---|---|---|---|
1차전 (11월 4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4 : 0 LG 트윈스 | 플렉센 | 이민호 | 플렉센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11K) | ||
2차전 (11월 5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9 : 7 LG 트윈스 | 최원준 | 윌슨 | 이영하 | 이영하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2K) |
1차전에서 두산은 플렉센, LG는 이민호가 각각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두산의 분위기로 흘러가며 두산이 영봉승으로 1차전을 잡아냈다. 두산은 1회말 시작하자마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오재원이 4회말 1사 1, 3루에서 1타점 2루타, 6회말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점수를 보탰다. 두산은 마운드에서도 플렉센, 최원준, 이승진, 이영하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승을 거뒀다. 반면 LG는 플렉센에게 11개나 삼진 아웃을 당한 것을 포함해 두산 투수진에게 무려 15개나 삼진 아웃을 당했고, 마지막 9회초 2사 2, 3루 찬스도 무산시키는 등 빈타에 허덕이며 1차전을 내줬다.[1]
2차전에서 LG는 윌슨, 두산은 알칸타라가 각각 선발 등판했다. 2차전도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초 2사 2루에서 오재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여세를 몰아 두산은 4회초에 1사 2루에서 박세혁의 적시타와 김재호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잡으며 윌슨을 강판시킨데 이어 진해수를 상대로 오재원과 박건우의 연속 적시타와 정수빈의 희생플라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오재일의 2점 홈런이 이어지며 4회초에 대거 7점을 뽑았다. 벼랑 끝에 몰린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4회말 라모스,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 5회말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2점 홈런으로 알칸타라를 강판시킨 뒤 다음 타자 라모스가 이현승을 상대로 또 다시 백투백 홈런을 쳐냈다. 6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이승진을 상대로 오지환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1점 차로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8회말 1사 1, 2루 찬스 무산 후 9회초 무사 1루에서 허경민의 희생번트 때 고우석이 1루에 악송구를 해 김재환의 볼넷 출루 후 대주자로 들어온 1루 주자 이유찬의 득점을 허용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상대의 실책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은 두산은 이영하가 9회말을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끝내며 시리즈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의 마침표를 찍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2]
'''준플레이오프 MVP''' : 두산 오재원 - 8타수 4안타 (.500) 4타점
5. 3. 경기 내용 요약
1차전에서 두산은 플렉센의 호투와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1회말 페르난데스가 선제 2점 홈런을 쳤고, 오재원이 4회말과 6회말에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득점했다. 두산 투수진은 플렉센을 비롯해 최원준, 이승진, 이영하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1]2차전은 난타전 끝에 두산이 승리했다. 두산은 2회초 오재원의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했고, 4회초에는 오재일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7점을 뽑았다. LG는 4회말 라모스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 5회말 김현수의 2점 홈런과 라모스의 백투백 홈런, 6회말 오지환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9회초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주면서 역전에 실패했다.[2]
6. 플레이오프
2020년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어 두산 베어스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5][6]
1차전에서는 두산이 플렉센의 호투(7.1이닝 11탈삼진 2실점)와 9회초 김인태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KT는 소형준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8회말 유한준의 동점 적시타(2타점)가 있었으나, 9회초에 결승점을 허용했다.
2차전에서는 두산이 김재환의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4:1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두산의 불펜 투수진(김민규, 박치국, 홍건희, 이영하)을 넘어서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KT가 쿠에바스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8회초 2사 후 터진 유한준의 결승 적시타,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하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오재원과 김재환이 홈런을 기록했지만, 8회초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MVP는 플렉센(두산 베어스)이 선정되었다.
6. 1. 출장자 명단
팀 | 선수 명단 |
---|---|
-- 두산 베어스 |
두산은 김원형 투수코치가 2021 시즌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공석이 된 투수코치 자리에 기존 불펜코치였던 정재훈을 등록했다.
6. 2. 경기 기록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11월 9일(월) | 1차전 | 두산 | 3 - 2 | KT | 고척스카이돔 | 18시 30분 | 8,200명 (매진) | 플렉센 (두산) |
11월 10일(화) | 2차전 | 두산 | 4 - 1 | KT | 8,200명 (매진) | 김재환 (두산) | ||
11월 12일(목) | 3차전 | KT | 5 - 2 | 두산 | 8,200명 (매진) | 쿠에바스 (KT) | ||
11월 13일(금) | 4차전 | KT | 0 - 2 | 두산 | 7,954명 | 김민규 (두산) | ||
승리팀 : 두산 베어스, 플레이오프 MVP : 크리스 플렉센 (두산 베어스) |
1차전
- 시구 : 이라온 (KT 위즈 어린이 회원) / 시타 : 염태영 수원시장
- 1차전 MVP : 두산 플렉센 - 7.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실점 11K (투구수 108개)
- * KT 소형준, 고졸 신인 투수 데뷔 첫 해 포스트시즌 선발 출장 (PS 14번째)
- * 두산 플렉센,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신기록,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역대 2번째)
1차전에서 KT는 소형준, 두산은 플렉센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두 투수간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전개되었다가 불펜싸움으로 이어졌다. KT의 선발 소형준은 패기있는 투구로 두산 타선을 6.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두산의 선발 플렉센은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7회까지 이어진 0의 균형은 8회초에 먼저 깨졌다. 두산은 KT의 세 번째 투수 쿠에바스를 상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바뀐 투수 김재윤으로부터 김재환과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8회말 플렉센으로부터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이 이영하로 투수를 바꾼 가운데 2사 후 로하스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 상황을 맞았고 여기서 KT는 유한준이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극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동점으로 다시 이어진 승부는 9회에 또 한 번 갈렸다. 9회초 두산이 김재호의 안타와 대주자 이유찬의 도루,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여기서 대타로 타석에 선 김인태가 우측에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9회말 KT는 박경수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번트 실패가 뼈아팠다. 이후 배정대와 대타 문상철까지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두산이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
2차전에서 KT는 데스파이네, 두산은 최원준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2차전도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초 공격에서 김재환, 허경민, 박세혁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뽑았고, 3회초에는 2사 1,3루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T는 3회말 로하스가 1점 홈런을 터트려 최원준을 강판시키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두산이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추격을 뿌리치고 3점차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후 KT가 필승조와 추격조를 투입시키는 등 실점을 막으면서 반격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두산은 최원준을 내린 뒤 이어 던진 4명의 불펜 투수(김민규, 박치국, 홍건희, 이영하)가 6.1이닝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해 2차전도 잡아내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3차전
3차전에서 두산은 알칸타라, KT는 쿠에바스가 각각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KT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외국인 투수가 맞대결을 펼친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으로 7회까지 전개되었다. 반면 양 팀 타선은 각각 알칸타라와 쿠에바스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KT는 세 번의 잔루 3루 포함 4번의 득점권 찬스, 두산은 3번의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8회초 KT는 알칸타라를 상대로 황재균의 볼넷과 로하스의 안타로 맞이한 2사 1,3루에서 유한준이 유격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 알칸타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시 이어진 2사 1,3루 강백호의 타석에서 두산이 홍건희의 투구에 포수 박세혁이 패스트 볼을 저지르며 로하스가 득점에 성공했고, KT는 강백호의 고의사구, 박경수의 볼넷으로 맞이한 만루에서 배정대가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박치국을 상대로 장성우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자 일순해 2사 후 대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말 오재원, 9회말 김재환이 각각 1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추격했으나 승부는 기울어진 뒤였다. 결국 KT가 3차전을 잡고, 팀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와 함께 반격의 1승을 챙겼다.
6. 3. 경기 내용 요약
2020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은 플렉센의 7.1이닝 11탈삼진 2실점 호투와 8회초 김재환,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 9회초 김인태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KT를 3: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5][6] KT는 선발 소형준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말 유한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초 결승점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2차전에서는 두산이 김재환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KT에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초 김재환, 허경민,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와 5회초 김재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T는 3회말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두산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3차전에서는 KT가 쿠에바스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8회초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을 5:2로 꺾고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8회초 2사 후 유한준의 결승 적시타,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 장성우의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8회말 오재원, 9회말 김재환의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는 선발 김민규의 깜짝 호투와 7회초 최주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KT를 2: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7. 한국시리즈
2020년 한국시리즈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산 베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를 3승 1패로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3번째 최다 연속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4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에 이어 김민규, 이승진, 플렉센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KT 위즈 역시 선발 배제성에 이어 조현우, 소형준 등을 투입하며 맞섰다.
두산은 4회말 최주환이 소형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두산은 플렉센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MVP는 2경기에서 10.1이닝 2실점 13K, ERA 1.74, 1세이브를 기록한 두산의 플렉센에게 돌아갔다.
8. 중계 일정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여러 방송사로부터 중계방송됐다.
8. 1. TV 중계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다음과 같은 방송사로부터 중계방송됐다.경기 | 채널 | 캐스터 |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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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 KBS2 | 이광용 | 장정석, 봉중근 |
준플레이오프 1차전 | MBC | 김나진 | 김선우, 허구연 |
준플레이오프 2차전 | KBS2 | 이광용 | 장성호, 봉중근 |
준플레이오프 3차전 | KBS2 | 김현태 | 장성호, 봉중근 |
플레이오프 1차전 | MBC | 김나진 | 김선우, 허구연 |
플레이오프 2차전 | SBS | 정우영 | 이순철, 이승엽 |
플레이오프 3차전 | MBC SPORTS+ | 한명재 | 허구연 |
SPOTV | 최두영 | 서용빈 | |
SPOTV2 | 김민수 | 민훈기 | |
SBS Sports[7], KBSN SPORTS[7] | 정우영 (SBS Sports), 권성욱 (KBSN SPORTS) | 이동현 (SBS Sports), 장정석 (KBSN SPORTS)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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